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꽃의 개화 시기가 뒤섞이게 되면서 차례대로 피던 꽃들이 이제는 한 번에 피고 한순간에
다 같이 져버리고 있다는 것이다.
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벚꽃의 개화는 더 일찍 시작되고 있는데
4월에 시작되던 개화가 종종 3월 중순부터 말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생겨난 탓에 대전의 대청호에선 축제가 열리기 전 벚꽃이 다 져버려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하였다.
이렇듯 지구온난화는 꽃들의 개화 순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꽃을
관찰하면서 지구온난화의 영향과 심각성을 파악해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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